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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이야기/한정판 블루레이 이야기

한번 돌아봤습니다....

 

 

가랑이 찢어진 어스파 2를 보고난 직 후에

 

순간 욱 해서 재구매를 하려고 서핑을 열심히 하다

 

뭐 이까짓것을 가지고 유난을 떠는가 싶은 생각이...

 

현자타임 비스무리한 것이 찾아와서 하드 속의 야동...아니 예전 사진을 한번 찾아 봤습니다.

 

 

 

 

 

 

 

피규어를 알기 전의 블루레이 한정판이나 소소하게 모았던 시절....

 

확실히 선반에 여유가 있는 것이 제 개인적으로는 더 보기 좋았습니다~~~ 블루레이들이 제 주 종목이기도 했구요~~~

 

 

 

 

 

 

 

 

 

 

그리고 피규어에 입문한 후인 지금의 모습...

 

확실히 좀 난잡해지고 어지러워진 느낌이 나는 모습들입니다.

 

제 자신의 소유욕이라는 것이 뭔지 한번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아래의 이 모습이 더 아름답고 더 멋지다고 생각이 드네요.

 

 

 

금방 전까지는 가랑이 찢어진 어스파2 찾으려고 열불을 내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참 유난을 떨어도 너무 떨었다 싶습니다.^^

 

 

제가 천년만년 살 인생도 아닐텐데, 몸도 상처나고 흉터도 생기고 부러지고 늙어가고 있는데

 

 

피규어가 영원히 그 대로의 상태를 유지한다 하더라도 그게 무슨 소용인가 싶습니다~~~~^^

 

 

영원한 것은 없으니 피규어도 낡아가고 먼지도 묻고 그렇게 사라지겠지요~~~

 

 

오늘 이 스파이디 녀석이 가랑이 찢어진 것도

 

 

어쩌면 2015년 3월의 어느날을 기억할 수 있을 즐거운 추억이 될 것 같기도 하구요...

 

 

에고 쓸데 없는 이야기만 해 봅니다~~~뭔가 대단한 깨달음도 아닌데 또 유난을 떨었네요^^

 

 

무튼 시작되는 한주도 무탈하시고 행복하시길 빌며... 한나맨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