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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이야기/한정판 블루레이 이야기

다스 중엘부흐~~~(Das Dschungelbuch - Diamond Edition) (북엔드 포함)


12월 5일에 발매되었던 다스 중엘부흐~~~^^,

바로 정글북 다이아몬드 에디션(The Jungle Book Diamond Edition)  북엔드 포함 한정(?)판이

일반우편이지만 일주일 만에 아주 안전하고 그리 늦지 않게 잘 도착을 했습니다.

제품 링크:
http://www.amazon.de/gp/product/B00F6MQUZ6/ref=oh_details_o02_s00_i00?ie=UTF8&psc=1




제품박스가 아주 컸어요. 길이가 대충 44센티미터, 높이가 20센티미터, 그리고 폭이 18센티 미터 정도 되었습니다.

살짝 겉에서 보니 왼쪽 북엔드에는 인도 호랑이 쉬어칸과 비단구렁이 카,

그리고 오른쪽에는 갈색곰 발루와 모글리가 보이네요.





정글북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인 갈색곰 발루와 별로 안좋아했던(^^) 모글리입니다.

재질이 세라믹인지 플라스틱인지 잘은 모르겠는데요.

무튼 북엔드답게 꽤나 묵직합니다.

 




바로 이 장면을 구현한 것 같아요. 발루가 주먹을 쥐는 모습까지 똑같지요?

DVD 블루레이 비교 스샷을 뽑다보니 이제는 이런 쓸데없는 스샷질까지...-_-;;


※ 주의 : 캡쳐 이미지에 대한 권리는 해당 저작권사에게 있음을 알립니다.




그리고 발루와 모글리가 부르는 the bare necessities를 수십년 지나 블루레이로 다시 만나다니 정말이지 감개무량했습니다.

All you gotta do is~~~Look for the bare necessities~~~

가사를 음미하노라니 정말 욕심없이 단순하게 걱정없이 살면 얼마나 좋을까...

마냥 저 곰탱이와 늑대소년이 부러웠습니다...





그리고 왼쪽 북엔드의 인도호랑이 시어칸과 비단구렁이 카~~~

카가 모글리를 최면을 걸어서 잡아먹으려다 방해꾼 시어칸이 나오는 장면을 구현했습니다.





바로 이 장면이죠~~~ 역시나 쓰잘데기 없는 스샷을 뽑아 봤습니다.-_-;;

참고로 이 작품을 오늘 받고나서 쭉 시청을 했는데요.

제가 태어나기도 훨씬 전인 1967년도의 나름 연식이 있는 이 작품을 정말 훌륭한 수준의 리마스터링으로

다시 블루레이로 세상에 선보인 디즈니의 위력이 무척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다가...,

갑자기 인어공주 아시아판 생각이 나서 재빨리 생각을 접었습니다.-_-;;


※ 주의 : 캡쳐 이미지에 대한 권리는 해당 저작권사에게 있음을 알립니다.




무튼 조명이 너무 칙칙해서 플래쉬를 터트려 다시 찍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모듬샷~~~ 아주 단촐한 구성이지요~~~^^





디스크 까보기를 해보겠습니다~~~





다시 모듬샷~~~





그리고 장터에서 지킬님께 구입한 자비판 정글북과 함께 다시 찰칵~~~





뒷 얘기...

제품을 꺼내었을 때 갑자기 모글리의 하체와 상체가 저렇게 분리가 되면서

소파에 툭 떨어졌을 때 흠칫 놀랐습니다.  파손이라니~~~~!!!

그러나 다시 잘 살펴 보니 다행스럽게 파손된 것이 아니고 접착부위가 헐렁해서

상체 부분이 끼워져 있던 홈에서 빠진 것 뿐이었는데요.

하필 바지 색도 빨강이고 앞에는 덩그러니 맹수인 곰이 자리를 잡고 있고

또 그 곰탱이의 배 위에는 절단된 것처럼 보이는 인간의 다리들만 달랑 남아있으니

음...분위기가 나름 고어스러웠습니다. ㄷㄷㄷ




어서와 이런 기분 처음이지??? 모글리~~~




이상 대충 인증을 마치며 물러가겠습니다.

어제 폭설로 출근길 교통 유의하시고, 강추위에 건강하시길 빌며...한나맨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