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ure 썸네일형 리스트형 땅벌 예찬글.... 요즘 야근하면서 우울한 저의 마음을 달래주는 것은 이 녀석 땅벌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자주 꺼내들면서 이리저리 비틀어 보면서 열심히 가지고 놀았던 녀석이 또 있었을까 싶어요. 첫날.... 그 날만 해도 너와 그리 자주 만날 것이라고는 생각을 못해서 너를 작은 높이의 선반 구석에 구겨 넣었지....그렇지만 니 위로 공간이 있단다. 둘째 날 내 골방에 들어온 지 하루 만에 일반 판아니 일반 팔을 힘겹게 벗어던지고 찬란하게 빨간 불이 빛나던 너의 무기팔 모습에 얼마나 가슴이 뿌듯하던지.... 라이트온은 하늘이 우리 키덜트에게 내려주신 사랑이라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다.... 그래도 네 자리는 구석 밖에 없.... 그리고 배고프고 우울했던 어제... 네가 우리집에 올 때 실려있던 박스에 달랑 한 장 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