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오랫동안 피규어에 외도(?)를 하다보니
정말 백만년 만에 블루레이 한정판을 지른 기분입니다.
어제 UPS 특송으로 무사히 도착한
북미판 워킹데드 시즌5 한정판입니다.
하도 오랜만에 지르다 보니
이번에 이 제품을 받았을 때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예전에 열심히 블루레이 한정판을 지를 때의 열정이 아련히 떠오르는 것 같았습니다~
영어 자막만 있어도 그저 행복합니다.
스페인어는....음.... 이 뚜 이 요 디렉토 알 코라쏜~~~~~~정도는 왕년에 좀 했지만 패쓰요~~~~
드디어 패키지 개봉에 들어갑니다~~~~
시즌 5의 커버아트는 워커들만 잔뜩 나오네요.
고무같은 무광의 커버 재질과 나름 아주 멋진 궁합을 보여 주는 것 같습니다~~~~
재질과 커버아트도 멋지지만
타이틀이 엠보싱 되어 있는 것이 참 보기에 좋네요~~~~
디지북 겉면
그리고 내부 모습인데
그만 귀차니즘에 디스크를 안 빼고 살짝 찍었습니다~~~~
허거거거걱!!!!
북미판에서 이렇게 지문이 심하게 찍힌 신품 블루레이는
이 놈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문득 이 지문의 주인이 누구일지 살짝 궁금해 지네요~~~
무튼 디스크 2 까지 이런 상태이고 3 부터는 아주 깔끔합니다~~~~
새끼 손가락으로도 들어올릴 수 있을 정도의 가벼운 한정판 동봉 피규어라니....-_-;;
요즘은 버러지 같은 놈들 때문에 손이 나오는 사진은 참 찍을 때
혹시나 손가락을 부러뜨리고 싶은 그 포즈가 나오지 않을까 엄청 신경을 쓰게 되네요.-_-;;
무튼 이렇게나 가볍습니다.
가벼운 이 녀석의 정체는 당연히 워커인데 워커라기 보다는 크롤러가 더 맞을 것 같습니다.
머리가 점점 둔해지는지 이 워커가 출연했던 장면이 떠오르지 않네요.
어서 오늘 퇴근하고 워킹데드 시즌5을 처음부터 다시 훑으면서 이 기어다니는 녀석을 찾아봐야 겠습니다~~~
크기가 작은 피규어인데 눈동자의 도색이 나름 괜찮습니다.
드라이버 꽂힌 시즌2의 그 녀석도 눈동자가 이렇게만 나왔어도 참 좋았을텐데
몇 년 사이에 피규어들의 약진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이제 수납 방식을 알아봅니다~~~
이렇게 시즌5의 명패를 위로 밀면 딱 블루레이 패키지를 넣을 수 있는 정도 만큼의
공간이 나옵니다.
1/6 스케일 정도로 나오면 좋아겠는데 이번 한정판은 워킹데드의 명성에
약간은 아쉽게 나온 것 같아요~~~~
이렇게 딱 맞게 잘 수납이 되네요~~~~
그리고 선반 위로 고고~~~~
공식 라이센스를 얻은 릭 그라임즈의 피규어가 드디어 프리오더에 들어갔습니다~~~
나중에 릭을 받으면 저 뒤의 시즌 쓰리의 권총을 겨냥하는 자세로 디피를 해야 겠습니다~~~
그리고 부록(?)으로는 역시 이번 주 초에 받은 AOU 토르입니다~~~~
이번 묠니르는 라이트 업도 되네요~~~ 다이캐스트로 된 무거운 묠니르도 하나 더 들어있구요~~~
정말 한국분들의 조형 솜씨는 세계 1위 입니다~~~~ㄷㄷㄷ
차렷 자세를 탈피하고픈 제가 임시적으로 디피한 자세는 이렇습니다~~~~
AOU 라인업이 슬슬 갖추어져 가고 있습니다~~~
그럼 즐거운 주말 잘 마무리 하시길 빌며~~~~
'블루레이 이야기 > 한정판 블루레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헤르미온느 or 헐마이오니??? (2) | 2016.01.03 |
---|---|
오랫 만의 랙 사진입니다~~~ (1) | 2015.12.16 |
이카보드 크레인 까보기 드디어 성공~~~ (0) | 2015.11.08 |
왕좌의 게임 소장품의 아주 작은 업글~~~~ (1) | 2015.11.06 |
쓰리에이(3A) 사의 마스터피스 범블비~~~~~ (0) | 2015.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