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하다 심심해서 사진기 들고 방 사진을 한번 찍어 봤습니다~~~
제가 집에서 일하는 책상에서 왼쪽 편을 바라본 각도입니다~~~
뒤의 피규어가 좀 나오게 하려고 리클라이너 의자를 당겨 놓았습니다~~~
제 책상에서 바라보면 정면 부분이지요~~~
보통 제가 일하는 앵글이 딱 이렇습니다. 정면으로 컴퓨터를 놓으면 프로젝터가 투사하는 빔이 가려서
어쩔 수 없이 이렇게 45도 각도로 놓고 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허리가 아픈....ㄷㄷㄷ
책상 오른쪽면은 블루레이 랙들이 다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제 공간이 모자르는 바람에 아래칸의 돌출부에도
난잡하게 이런 저런 블루레이들이 올려져 있습니다~~~
책상 앞의 랙 위에 있었던 소형 블루레이 한정판들은 피규어늘을 위해서 사진 오른쪽의 블루레이 랙 위로 다 올려 놓았습니다~
어느새 피규어들에 밀려 자리를 이곳을 옮긴 ET블루레이 한정판...-_-;;
제가 직접 업체와 함께 설계해서 만든 무지주 선반 랙입니다~~~
그대로 노출이 되어 있지만 제 방엔 별로 먼지가 없어서 늘 깔끔합니다~~~
제 늦은 시간에 제 벗이 되어주는 제 책상과 컴퓨터 입니다.
저는 한번 물건을 사면 정말 오래 쓰는 습관이 있습니다.
소니에서 당시 블루레이 재생도 되고 FHD로 이쁘게 잘 나온 일체형 피씨인데
생각해보니 벌써 만 5년 반이상 써왔더라구요~~~
열심히 밤을 하얗게 새워가며 함께 해온 동지기에
아직도 이 친구와 함께 할 시간은 그저 오래오래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박스가 제겐 새로운 고민입니다~~~
안방 화장실을 창고로 쓰고 있어서 배트포드와 파워로더 박스는 그곳에 치워 두었는데
아마 이 녀석들도 조만간 그리로 가야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바로 요 녀석들이 프론트 스피커의 소리의 길을 가려버리고 있는 녀석들이지요.
휴일 오면 대청소 한번 해야 겠습니다~~~
국내 로컬 출시사의 불루레이만 모아놓은 이 랙의 안보이는 공간에도 이렇게 박스가 많습니다~~~
조만간 조치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상 야심한 시간에 방 사진을 한번 올려본 한나맨 이었습니다~~~
편안한 시간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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