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로이 사는 이야기

충무식당을 가다!!!


얼마전 디피 프차에서 맛집 소개글에서

덧글로 달린 충무횟집을 다녀 왔습니다.



결론은 정말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시간이 좀 없어서 간단하게 먹고 갈 생각이었는데

정말 맛난 회에 소주가 착착 달라 붙더군요.

삼십분여 동안 소주 2병을 흡입하고

회가 다 떨어졌기도 했고

아이가 어서 집에 가서 살아있는 지구 4화를 보자고 졸라서 

슬픈 맘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ㅠ

 

주차장이 꽤 넓어서 이용하기가 굉장히 편했습니다. 사실 저는 주차장이 안 좋으면 절대로 어딜 안가는 사람이지요.^^



오늘 연안부두까지 우리를 데려다 준 붕붕카입니다.
연비는 정말 안습인데 팔자고 생각을 하고 다음 날에 저놈의 웃는 얼굴을 보면 마음이 늘 바뀌고 마네요.



두근두근...여기가 바로 그 유명한 충무식당이랍니다.



가게 정면 옆에는 바로 바깥으로 이어지는 계단이 있었구요.
부두의 모습이 제 눈 앞에 바로 펼쳐 졌습니다.


사실 밴댕이회를 맛보러 갔는데, 밴댕이는 없었는지 병어, 민어, 홍어, 굴의 조합으로 모듬회를 주문했습니다.


전체적인 상차림이 되겠습니다.~



사장님께서 정말 재미있는 분이셨습니다. 한참 사진을 찍고 있으니
접시를 이렇게 반대로 돌려주시더군요. 이래야 사진이 잘 나온다고 하시면서요.
정말 유쾌한 분이셨습니다.


정신없이 먹었더니 십여분만에 이렇게 되어 있었습니다.



정말 이 소스들이 예술이었습니다. 사진을 올리면서 또다시 입에 침이 고이네요.
홍어는 다른 소스에 찍어 먹게 되어있구요.
병어는 왼쪽과 오른쪽의 조합, 민어는 가운데와 오른 쪽의 조합으로 하라고 하시더군요.
사진의 오른쪽 소스 위의 소스는 굴소스입니다.

정말 너무나도 시원했던 서대 지리...아들놈이 무척 좋아했습니다~


충무식당
주소 인천광역시 중구 항동7가 60
전화번호 032-883-2257

http://map.naver.com/index.nhn?lat=37.4561743&lng=126.6028521&pinTitle=7Lap66y07Iud64u5&pinType=site&pinId=16345186&mapMode=0&dlevel=11&enc=b64&streetViewer=on

'자유로이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토리와 비틀즈...  (0) 2012.02.27
W님의 선물!  (1) 2012.02.27
조제, 에딩거 그리고 오징어들  (0) 2012.02.16
라비린스에 빠진 아들~~  (0) 2012.01.30
프로방스 빛축제에 가다...  (0) 2012.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