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제 더이상 단색의 스텔스 캡아가 아닌
빨강 파랑이 있는 다채로운 캡틴 아메리카를
드디어 어제 부로 소장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지병때문에 차를 못 가지고 다니는 바람에 이제는 더이상 트렁크에 숨길 수가 없어서
피규어들이 오는 족족 집사람에게 들키고 있기에 매번 심장이 쫄깃해지는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둘 중에서 뭐를 먼저 뜯어볼 까 고민하다가~~~~
아무래도 까보기가 상대적으로 간단(?)할 캡아를 선택했습니다~~~
빨파의 수트를 보면서, 와~~~~내게도 드디어 제대로 된(?) 캡아가 생기는 구나 하면서
무지 설레었습니다~~~
설명서를 항상 먼저 제대로 읽으면서 영어 공부를 하고 까보기에 들어가지요~~~^^
그와 저 사이에는 플라스틱 뚜껑이 있었지만
그의 매력을 이미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캡아의 매력에 흠뻑 빠져서 정말 어떻게 비닐을 제거하면서
까보기를 했는지 기억도 안날 정도로 정신없이 개봉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다이캐스트의 쉴드!!!! 진짜...말로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색감이 이쁘고 또한 멋졌습니다~~~
어떤 헤드로 디피를 해야할 지 행복한 고민에 빠져 보는 순간이 찾아 왔습니다~~~~
헬멧을 쓴 헤드냐~~~~~
아니면 스티브 로져스의 있는 그대로의 헤드냐~~~~~
결론은!!! 핫토이의 공식 스틸 중에서 한 컷인 이 포즈로 가기로 했습니다~~~~
역동적인 포즈는 애초에 자신도 없지만, 이 정도 만으로도 정말 멋지고 또한 멋지네요~~~~^^
AOU 라인업에서 가장 먼저 도착한 워머신 옆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아무래도 하나씩 도착하면서 오른쪽의 옵티머스들은 슬슬 자리를 내주게 될 것 같아요~~~
선반의 조명을 켰습니다~~~~
사진술이 도그판이라서 캡틴의 아름다움을 반의 반도 못 담아내니 참 아쉽습니다~~~~
제 조악한 사진 기술로 인해 스티브의 눈이 너무 사악하게 나와 버렸네요...-_-;;
재도전 샷들이지만 역시 실패입니다..-_-;;
무튼 아주 아주 잘 나온 캡틴 아메리카라는 말씀을 전하며 이만 줄입니다~~~~
정말 끝내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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