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깔끔한 서플 디스크의 메뉴화면입니다.
이 영화를 보고 나니 이제는 저 하나, 유키, 아메, 세 사람만 봐도 가슴이 왠지 뭉클해옵니다.
로컬라이징이 잘 되어서 이렇게 서플디스크까지 출시되니
이렇게 잘 정발된 타이틀이 또 있을까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몹시 흡족합니다.
※ 주의 : 캡쳐 이미지에 대한 권리는 해당 저작권사에게 있음을 알립니다.
무대인사 이벤트 영상 및 개봉첫날 무대인사
늑대인간의 역할을 맡은 오오사와씨 참 성격이 좋아보이더군요. 유머감각도 좋은 것 같구요~
프리미어 시사회에 5만명이라니...ㅎㅎㅎ
개봉첫날 무대인사에서도 그의 유머감각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출연 분량이 적으니...^^
이런, 우리나라는 더빙판인데 말이죠...^^
부분적으로 더빙판도 있을 수 있다고 하니
부분적(?)으로 출연한 오오사와씨가 급 당황을~~~
적지않은 연기경력에도 불구하고 애니메이션 더빙이 처음이었는지 이 부분을 인터뷰에서 강조하는 것 같아서 좀 신선했어요.
우리나라는 좀 뜨는 연예인들이 애니 더빙을 중구난방으로 하는데 말이죠.
개인적으로 전문 성우가 아닌 더빙을 무척 싫어하는 편입니다.
어린시절의 아메 목소리의 카베 아몬 군이 오오사와씨와의 4일간의 더빙을 추억하는데
아~~~ 정말 이 귀여운 친구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빵빵 터지게 하더라구요~
호소다 감독에 대한 한 마디 평가...빵! 빵! 빵!
아우라!!!^^
아무튼 호소다의 칭찬은 소년시절의 아메 목소리의 니시이 유키토(영화 고백의 그 소년A)군도 이어가네요~
아~~~ 부끄~~~
늑대'아이'라서 그런지 저는 성우진 중에서
특히나 요녀석들이 너무 귀여웠어요~ 아~~~저 늑대 귀 하며...^^
더빙의 포인트까지 꼼꼼하게 짚어주는 오오노양~~~^^
그러나 개봉첫날 무대인사에서 목소리를 조금만 들려달라는 사회자의 말에는...
목소리라는 것은 화석연료처럼 '소진'되는 그런 것이로군요!!!
카베 아몬군도 역시 목소리를 좀 들려달라 했더니만...^^
아~~~ 이런 대답을 하다니 ㅎㅎㅎ
나 힘 받지 못으면 안한다~~~^^
성우를 그리다???
하나를 얼핏 닮은 듯한 미야자키씨, 필모그래피를 보니 익숙한 영화들이 있었지만
제가 본 영화가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하나처럼 사랑스런 그런 배우같았습니다.
그러나 늑대아이 속 하나의 미소는 감히 현실의 배우도 따라갈 수가 없을 것 같아요.
주제가 연주 & 무대 인사
늑대아이를 보면서 정말 감동을 받은 것이 바로 주제가 어머니의 노래였어요.
단 한번에 가슴 깊이 각인될만한 그런 노래였습니다.
서플로 다시 들어도 절절한 모성이 느껴지는 멜로디와 가사는 정말 눈물났어요,ㅠㅠ
미야자키씨도 울고 ㅠㅠ
재일교포 3세 재즈싱어이자 심장내과 전문의라는 독특한 이력의 안 샐리(Ann Sally)라는 가수가 한 어머니로서
어머니의 마음으로 이 귀한 노래를 불러줘서 참 다행입니다.
또 하나의 어머니가 되어서(?) 이 곡을 써준 작곡가 다카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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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끝으로 저는 문득 이곳이 참 가고 싶어졌습니다.
하나와 유키와 아메가, 그리고 호소다 감독이 18년간 살았던 바로 그곳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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