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커스 라이트~~~

드디어 배댐 존 코너의 짝을 액피의 고마우신 회원님 덕분에 맺어줄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제게 마커스를 판매해주신 회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하이드로봇과 사투를 벌이는 존 코너 만큼이나

저 오른쪽 어깨부분이 찢어져서 대충 바느질한 외투를 입은 마커스가 너무 멋졌었습니다~

판매하셨던 분의 말씀대로 파츠 하나 사용하지 않은 거의 신품 급의 제품이었습니다~~~

바디를 하나 구하고 옷을 좀 구하면 정말 두 체의 연출도 가능하겠네요~~~

그냥 이 정도가 딱 좋은 구성인 것 같습니다~~~

가죽 코트도 멋있지만 마커스가 벌거숭이로 땅속에서 기어 올라와서 저항군의 외투를 입는 장면과

카일 리스를 만나는 장면 등에서 입은 외투가 제겐 더 각인이 되었습니다~~~

여태까지 얼굴이 두개가 들어있는 경우에는 저는 보통(?)의 평범한 얼굴이 아닌

좀 색다른 얼굴로 선택을 해 왔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제 선택은 첫번째 얼굴입니다~

존코너도 데미지를 입은 버젼을 소장하고 있어서 그런지

제대로 데미지를 입은 마커스의 모습과 아주 잘 매칭이 될 것 같아서

둘을 함께 디피시켜 놓기에 안성맞춤일 것 같습니다~



데미지 부분들만 몇 방 찍어 봅니다~~~
 

비록 멋지게 데미지를 입은 모습이 연출된 왼팔을 그만 가리게 되었지만 

이 저항군 띠를 왼팔에 감은 외투를 입은 마커스의 모습을 디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저항군띠 아래에 인류의 적인 터미네이터의 팔이 있다는 것이 좀 재미나네요~

이제 제 골방 랙으로 갑니다~~~

오래 전에 구입했던 그리 퀄이 좋지 못한 블루레이 한정판 속의 헤드들 사이로 일단은 자리를 잡았습니다.

액피에 들어오고 나서부터 외려 블루레이 한정판들은 밀려나고 피규어들이 그 자리를 속속 차지하고 있네요~~~-_-;;

아마 이 저퀄의 헤드들도 언젠간 아들놈 방으로 가버릴 지도 모르겠습니다~~~

LED 할로겐을 점등하는 것을 그만 깜빡 해서 다시 찰칵~~~

그래서 대충은 지금 이런 모양으로 디피되어 있답니다~~~

제 69주년 광복절과 즐거운 주말이 되시길 빌며..(저는 오늘도 그리고 일요일까지 다 일을 한다는...-_-;;)

한나맨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