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가 왔습니다~~

휴일을 맞이하여 오랜만에 늦잠을 잤어요.

어제 새벽에 에어포트를 너무 즐겁게 감상하다가 아침이 다 되어서야 잠에 들었거든요.

오랜만에 머리도 자르고(얼마 없는ㅠ)  

혹시나 해서 차를 몰고 사무실에 갔더니

아이파슬로 독마존의 배송기한을 넘겼지만 무사히 도착한 2개의 소포를 찾아가지고 왔습니다. 오 예~~~



오늘 온 것은 바로 맨인블랙 트릴로지 벌레 피규어 동봉 한정판 되겠습니다~~~ 그리고 임감독님 작품이랑요~



아마존 소포에는 뭔가 굉장히 흥분을 유발하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도착하는 것들은 저렇게 칼 같이 네 귀퉁이가 각이 잡혀서 완전무결하게 도착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파슬로 바뀐 것이 제게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예리한 각~~

비닐 개봉 후 찰칵~~~ 역시 예리한 각! 각! 각! 각!

띠지 같은 것이 아니라 옆으로 슬라이드해서 박스셋을 꺼내게 되어 있습니다~

드디어 개봉~~~~ 위에 트릴로지 패키지가 언뜻 보이는 군요~

먼저 한글자막이 단 하나도 없는 독일판 트릴로지 되겠습니다~~

국내 UEK에서 정발된 트릴로지 패키지가 훨씬 더 좋아 보입니다.

벌레입니다~ 음....커피 앤 시가인데 말이죠~^^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드는...

아무튼 이 녀석은 이렇게 비닐에 담겨서 안전하게 도착을 했습니다~

좀 더 크게 찍어본 샷~~~

제 담배라도 하나 낑겨주고 싶은 충동이 급 들었습니다~~~

손가락이 딱 그 모양인데 말이죠~~~~^^

 

베이스 부분입니다~ 수량 제한은 없는 평범한 패키지인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는 큰 박스 크기에 비해서 아주 단촐한 구성 되겠습니다~

썰렁하기까지....-_-;;

그리고 함께 도착한 임필성 감독님께서 3편 중 한 편의 연출을 하신 작품 인류 멸망 보고서입니다.

저 세 개중에 한 개는 임 감독님께 드릴 것이구요.

또 한개는 임필성 감독님의 절친이자 우리 블게의 다정한 깨비짱님께 드릴 것이구요~

나머지 한 개가 제 것 되겠습니다~

감독님 만나뵈면서 사인도 받고 저번 헨젤과 그레텔(http://dvdprime.donga.com/bbs/view.asp?major=MD&minor=D4&master_id=157&bbsfword_id=&master_sel=&fword_sel=&SortMethod=0&SearchCondition=6&SearchConditionTxt=%C7%D1%B3%AA%B8%C7&bbslist_id=1890714&page=5)처럼 이 작품도 제겐 특별 한정판으로 거듭나게 될 것 같습니다~

감독님 어서 뵙고 한 잔 하면서 여기에 사인도 받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아들놈의 키티 양말 테러 장면입니다 ㅎㅎㅎ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