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국내 정발을 기다렸지만 국내 유통사 UEK에 문의한 결과
담당자분이 아쉽게도 국내 정발 계획이 없다고들 하셔서
어쩔 수 없이 이탈리아 아마존에 주문해서 어제 배송받은 짐 헨슨 감독의 <라비린스>입니다.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와~~~다시 봐도 역시 좋더군요.
정말 어른이 아닌 아이들을 위한 '판의 미로'라고나 할까요.
보면서 연신 제니퍼 코넬리의 아름다움에 흠뻑 취해서 무척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86년 작이기에 70년생인 그녀가 우리나라 나이로 대략 17세의 고등학교 신입생 정도의
나이로 이 영화를 찍었겠어요. 요즘 영화에도 그녀의 아름다움은 아직도 녹슬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것보다도 영화를 보는 내내 짐 헨슨 감독의 연출에 정말 정말 놀랐습니다.
장면 연출 하나 하나에 세심함과 정교함이 느껴졌습니다. 이런 것이 장인정신이겠지요.
100여분동안 실컷 동화 세상에서 놀다 돌아온 것 같은 느낌에
정말이지 야심했지만 제겐 무척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데이빗 보위의 신나는 락도 물론 빼놓을 수 없겠구요.^^
주말엔 아들놈하고 관람을 다시 해 볼까 생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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