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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이야기/한정판 블루레이 이야기

크라이테리온 3작품이 도착한 월요일...


휴일에 맞게 하필 도착한 크라이테리온들 때문에

현식형님께서 정성스럽게 지어주신 약을 먹고

두려운 맘으로 운전대를 잡았습니다...

아...오늘 운전도 역시 전혀 전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한줄기 희망의 빛이 따스하게 제게 비춰지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암튼 경비실에서 빅스마일 박스를 받고

집에 와서 얼른 개봉을 해 보았습니다.

일주일에 몇번씩 도착하는 크라이테리온이 있어서

올 임진년은 나름 컬렉팅 쪽으로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파졸리니의 <살로 소돔의 120일>은 당분간 제 정신 상태가 온전하기 전까지는 일단 시청을 보류할 것 같구요.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감독의 <붉은 사막> 또한 좀 더 따뜻한 날이 오면 봐야 할 것 같네요.

스테브 맥퀸 감독의 데뷔작 <헝거>도 버겁기 마찬가지 일 것 같지만 오늘 술 한잔 하고 볼 까 합니다


또한 크리스마스 소년인 저이기에

크리스마스 관련 블루레이 타이틀도 하나 덤으로 구입해 보았습니다.

이제 대충 보고 회 한접시 먹으러 인천에 다녀올 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