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을 맞이하여 캣타워를 창가쪽으로 옮기고 난 후에
키티의 동선에 변화가 생겨났습니다.
이제야 이 녀석이 캣타워를 마련해준 보람을 느끼게 해주네요.
바로 높은 곳을 향해서 올라가기 시작한거죠~~~
어제 처음 목격한 생생한 현장사진들입니다~~~
사실 제일 높은 이 타워에는 스스로 잘 올라가지는 않았거든요.
오늘도 오전에 어딘가에 짱박힌 키티를 찾아서 사방을 헤매고 있었는데
다름 아닌 바로 여기에 있었어요 ㅎㅎㅎ
여태까지 나 찾아다닌거냥???
눈이 또 사백안이!!!
저는 빛을 받아 눈동자가 작아지는 것 보다는 가운데로 눈동자가 모이면서 똘망똘망해 보일 때가 가장 좋은데 말이죠~~
저 높은 곳에서 난생 처음 본 키티의 모습입니다!!!
아마도 에어콘을 발판 삼아 저 블루레이 한정판들이 수납된 장식장으로 점프를 해서 넘어갔나 봐요.
대단한 점프력입니다. 한 1미터는 될 텐데 말이죠~
혹시나 키티가 돌아올 길에 다시 에어콘 쪽으로 점프하기가 힘들까 봐 혹시나해서 의자 하나를 놓아 주었습니다.
좀 더 자세히 볼까요?^^
내가 한정판 중에서 갑 아니 탑이다옹~~~~
나는야 스페셜 에디션 키티~~~~
새로운 산책로 개척~~~
그러나 슬슬 내려가는 것을 염려하고 있는 것일까요?^^
어찌 여기까지 올라왔던 말이냐옹~~~ㅠㅠ
결국 움찔움찔하다 다시 자리에 주저 앉았습니다~~~
카메라도 잘 쳐다봐주는 기특한 녀석...
하지만 얼굴이 시커멓기에 뭐 보이는 것이 있어야지....... 에구...-_-;;;
자세히 들여다봐도 눈말고 아무것도 안보......-_-;;;
음....클로즈업해도 그저 어둠만이.......^^
점점 시커먼스가 되어가는 것 같은 키티의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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