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기다렸네요~ 사실 이 분이 실사영화의 공백기 동안 연출하신 애니메이션들도 블루레이로 다 소장을 하고는 있지만
저는 라이브 액션, 바로 그분이 직접 연출하는 실사 영화를 많이 기다렸습니다~~~
그렇습니다~바로 이 분,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실사 영화로의 컴백을 말이지요~~~
※ 주의 : 캡쳐 이미지에 대한 권리는 해당 저작권사에게 있음을 알립니다.
바로 2000년작 캐스트 어웨이Cast Away) 이래로 10년 남짓이 지나서야
바로 이 작품, 플라이트(Flight, 2012)로 그가 실사영화로 돌아왔습니다~
먼저 <플라이트>의 메뉴 샷 2장 되겠습니다요~~~음성도 그렇고 자막도 아주 많이 수록이 되어 있네요~
4개의 HD서플은 총 40여분 남짓의 그리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파라마운트 작품답게 한글자막을 모두 충실하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비트레이트 정보~~~
레드 에픽(Red Epic)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이라 그런지 아주 화질이 좋습니다~ (2.35 : 1, 138 min)
드림팀???
감독 본인께는 퍼포먼스 캡쳐 영화, 제겐 그저 애니메이션이라고 부를 그런 작품들을 근 10년간 연출을 해오셨죠.
사실 저는 <폴라 익스프레스>를 제외하고는 <베오울프>는 그럭저럭, 그리고 <크리스마스 캐롤>은 영 맘에 들지 않았기에,
어서 실사로 돌아오셔서 <포레스트 검프> 같은 영화를 만들어 주시길 바랬었답니다요~
리얼스틸의 각본을 썼고(2편도 예정) 배우와 제작자, 감독, 그리고 각본을 넘나드는 존 게이틴즈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이 작품의 원작자 및 각본을 담당했습니다~ 이 작품은 그가 무려 1999년 경부터 십년을 써온 작품이랍니다.
주인공은 황금비율의 얼굴의 소유자인 덴젤 워싱턴입니다~ 필모그래피의 연세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사실 이 영화는 특히 더 확실하게 '주인공'이라고 말해도 좋을만큼 덴젤 워싱톤이 분한 휩의 시점으로 주로 펼쳐지는 작품이네요.
덴젤님 자신도 제작과정에 들어가기 전부터 이 작품의 각본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습니다.
그리고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로 출연한 돈 치들~~~
근데 아래 사진의 자동차가 링컨 타운카 맞나요???^^
그리고 휩 기장의 절친으로 할링 메이스역의 존 굿맨님이 출연합니다.
이렇게 진지한 영화에도 유머가 있을 수 있다는 저메키스 감독의 주장을 서포트해주는
그런 캐릭터라 할 수 있겠습니다~ 대사가 아주 찰지죠???^^
스타트렉이나 에이트 빌로우 등의 많은 작품에서 선한 조연으로 등장해주는 브루스 그린우드 님입니다~~
근데 이 분이 덴젤 워싱톤보다 2살이나 어리다네요~~~
덴젤 워싱턴님은 우리나이로 벌써 60세 이시라니..... ㄷㄷㄷ
원래는 제작자들이 캐스팅을 염두에 두지 않았던, 하지만 훌륭한 오디션의 결과로 이 작품의 히로인을 맡게 된 켈리 라일리입니다~
셜록홈즈(극장판?)에서 본 익숙한 얼굴이에요~
누군가 했더니 <허트 로커>에서 specialist 오웬 엘드리지 역으로 출연한 배우네요~
저와 동병상련이...-_-;;
대강의 스토리
(블루레이 슬리브 뒷면에 수록된 줄거리 정보 정도랍니다요~~~고로 스포는 아닐 거에요~)
비행기 기장인 휩 휘터커(덴젤 워싱톤)가 추락하는 비행기를 기적적으로
들판에 착륙을 시키면서 죽을 수 밖에 없던 많은 승객들의 목숨을 구합니다.
그러나 영웅이 되려는 찰나, 휩이 그간 숨겨온 거짓이 그의 발목을 잡습니다. 아니 목을 조여옵니다.
서로 다르지만 어찌보면 같은 삶을 살았던 마약 중독자 니콜과 휩 기장의 만남의 순간이 있구요~
첫만남에는 역시 연초 1대가 좋다는....^^ ===3333
무튼 다시 그 위기로 돌아가보면요...
휩 기장에게는 영웅 대접은 커녕, 종신형을 선고받을 위기가 닥쳐옵니다.
그는 거짓으로 자신을 보호하려 하지만 ...
맥주 2병에 혈중 알콜농도 0.24~~~~ 우리나라나 미국이나 거짓 변명은 비슷비슷한 것 같아요~^^
이미 망가진 그는 다시 중독으로....
이상 대충 전체 내용의 절반도 안되는 줄거리였습니다~
그 이후의 이야기는 직접~~~~^^
저매키스 감독의 두 번째 추락작???
그렇죠~~ <캐스트 어웨이>에도 페덱스의 비행기가 추락을 하지요~~~
여기서 잠깐 <캐스트 어웨이>의 추락장면들입니다~~~ 정발이 안되어서 저는 북미판으로 몇해 전에 질러 놓았습니다~
그리고 플라이트의 추락장면입니다~~ 더욱 멋진(?) 추락샷은 블게분들의 감상을 위해서 첨부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추락장면은 재미가 있다???
비행기 추락이라는 소재는 정말 흥미롭긴 한 것 같습니다~
찾아보니 저메키스 감독 자신이 IFR(an Instrument Flight Rules) 조종사라고 하네요.
IFR이 뭔가 찾아보니 계기 비행 규칙이라고 해서
지상의 시각적인 표지를 참조하지 않고 항공기에 탑재된 계기만을 이용하여 비행하는 방식이라고 되어 있네요~ 와우~
공감이 되시는지요? 근래들어 1년에 두어번 제주에 내려갈때나 비행기를 타고 있어서 별로 공감이....^^
청소년 관람불가 또는 R-rated 등급???
이 작품은 중고차 소동(Used Cars, 1980) 이래로 30년 만에 받는 저메키스 감독의 생애 2번째 R-rated 등급의 영화입니다.
왜 R-rated 등급을 받았는지 영화의 시작과 함께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
작금의 국내 정서와는 다르게 음주와 흡연, 그리고 마약사용이 자주 등장하기에(사실 중요한 소재이기에)
영등위에서는 앞서 말씀드린 그 장면이 없었어도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줬을 것 같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제겐 모두다 좋은 저의 취미들이지만요~~~물론 마약은 안합니다요 ^^
제가 좋아하는 가성비 좋은 앱솔루트 보드카와 봄베이 사파이어도 등장하네요~
최근 1년 간 앱솔루트는 한 50통은 마신 것 같습니다 ㅎㅎㅎ
제일 윗칸의 맨 오른쪽에 있는 병 색깔도 이쁜, 하지만 저렴하고 맛난 봄베이 사파이어~~~
이 작품의 화질과 음질은 아주 좋았습니다.
그리고 작품을 말해보자면 이 작품은 어떤 장르 영화를 만들었기 보다는 말이지요.
등장인물이라는 캐릭터를 훌륭하게 그려내는 로버트 감독의 능력이 돋보이는 영화였습니다.
각본가 존 게이틴스가 이 작품의 각본의 방향성에 대해서 감독과 나눈 대화를 다룬 서플 내용이 있는데
그(저메키스 감독)가 얼마나 제대로 캐릭터를 보고 그 범위를 제한하고
올바르게 연출을 해내는지 알 수가 있었습니다.
무튼 감독의 앞으로의 향보가 어찌 될 지는 모르겠지만
실사영화를 더 연출해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영화 속 메시지
1. 언제나 희망은 있다!!!
요즘같은 시기엔 이 말을 더욱 새겨서 듣게 되네요.
많이들 힘드시죠? 자, 모두 기운을 내시자구요~ 숨이 븥어있는 한 희망은 있습니다~~~
2. 중독을 조심하자!!!
알콜, 도박 보다는 우리 블게에선 지름 중독을~~~~ㄷㄷㄷ
그래서 디피 중독이 아주 무서운 중독이라죠~~~ 약도 없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
그럼 즐거운 한주가 되시길 빌며...한나맨 올림
※ 주의 : 캡쳐 이미지에 대한 권리는 해당 저작권사에게 있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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