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부터는 제겐 달콤한 꿀맛같은 주5일 근무기간이
단 3주 밖에 되지 않아 참 아쉽습니다.
첫번째 주는 처가행사, 지난 주는 역시 처남 사업장 방문차 제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고
오늘과 내일이 바로 달콤한 이틀휴일의 마지막 날이 되겠네요.
그래서 아들놈하고 또한 혼자 새벽에 몇 편 달리고 있는 중입니다.
어제 밤부터 아들놈하고 두어달에 한번씩은 꼭 시청하는
윌리웡카와 초콜렛공장으로 시작했습니다~
ANYDVD HD로 원본 북미판을 하드로 추출해서
웹에서 구한 자막을 더해서 티빅스에 담아서 시청을 하고 있습니다~
차세대 음향을 그대로 지원해주는 모델이라서 참 좋네요~
아주 어두운 데도 이 정도로 사진에 담아지다니 정말 사진기 바꾸기 잘한 것 같습니다~ 졸리형님께 무한한 감사를~~~
잘 보시면 아들놈이 이 끝장면까지도 집중해서 감상을 하는 모습이 보이실 거에요~
그리고 새벽에 한탄의 눈님 리뷰로 궁금증을 더하다가
이제야 보게된 코쿠리코 언덕에서를 보았습니다.
미야자키 고로감독이 아버지의 후광에서 벗어나기는 힘들것 같아 보이지만요
네이버 평점도 아주 안좋기도 했지만
나름 저는 참 마음이 뜨거워지는 즐거운 경험을 했어요. 음악도 마음에 들었구요~
그리고 맘에 들었던 남자주인공 카자마 슌의 멋진 대사를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근데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더 맞는 말인 것 같아요.
근래에 유니버설 타이틀들 통 안봤던 모양입니다. 100주년 로고영상이 참멋지네요~
세이프 하우스를 보고 일단 토요일에서 일요일로의 시간을 마무리합니다.
사실 한 두편을 더 달릴 수 있었지만 한일전으로 그날 밤을 꼬박 새운 것이 아무래도 무리였나 봅니다~
일요일은 집사람이 아들놈하고 모임이 있어서 나가있는 동안 집안 대청소를 했어요. 하루종일 비가 와서 갈데도 없었구요~
그래서 많은 작품을 그날 시청하지는 못했지만
최근 강변 방문시 구입한 마이웨이를 한번 꺼내보고 싶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것은 판빙빙의 아름다움~~~~이쁠 수가 없는 역할인데도 참 아름답더군요~
그리고 판단중지님께서 선물해주신 전함 포템킨, 북미판에 한글자막본까지 만들어서 주셔서
저는 한글자막본으로 시청을 했는데요. 참 그분의 세심함이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저는 덕분에 너무 편하게 봤어요~
참고로 노란잠수함 자막 제작을 하셨는데 정말 비틀즈의 가사 해석 자막까지 다 워드를 치셔서 만들어 주셔서
블루레이를 아예 원본을 하드에 리핑해놓고 형님주신 자막을 넣어서 자주 보게되는데 정말 환상적인데 어떻게 표현이 안되는 군요~
음...그리고 좀 부끄럽지만 현재 9세인 아들놈에게 12세 관람가인 아바타를 함께 시청했습니다. 부모동반(?)이면 가능한 것 맞지요?^^
얼마전에 제가 가지고 있던 허접한 아바타 장난감들을 아들놈에게 무상(?)으로 양도했는데
(바로 아래의 저렴한 장난감들 되겠습니다~)
이 녀석이 이 작품이 궁금했나 봅니다. 그래서 일요일 저녁에 보여줬는데
소리의 나무에서 제이크와 네이티리의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는 장면에서
불쌍(?)한 쯔테이를 걱정하는 멘트를 날리는 아들을 보며...
이 녀석이 다 컸구나 하는 생각도 잠시 들었습니다~^^
엔딩까지 꿋꿋이 보는 아들놈을 또 담아봤습니다~
잘보시면 어딘가에 아들놈이 아주 편안한 자세로 아바타를 시청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야 8월 2차 소소한 정발지름을 신고합니다~
이제 더이상 제게는 높은 탑샷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정발 모듬샷~~~~오늘의 주인공은 역시 죠스 스틸북이겠네요~
그리고 함께 도착한 프리오더 해놓았던 CC타이틀들입니다~
네번째 랙의 현재 모습을 끝으로 8월 2차 정발 지름의 인증을 마칩니다.
즐거운 블루레이 생활 되시길 빌며....한나맨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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