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우리 키티의 취미는 이렇게 하염없이 바깥 세상 구경입니다.
바깥 세계가 몹시 그리운 것일까요?
저번 주 주말에 장모님께서 오신 날에 실수로 테라스로 나가는 문을 열어두셨나 봐요.
그런데도 이 녀석이 도망가지도 않고 바깥에서 가만히 두시간 정도 앉아있었다고 하시더군요.
그러니 바깥 세상으로의 동경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그저 외로워서 그런지 잘 모르겠네요.
무튼 하루의 많은 시간을 거실 창문, 안방 창문, 아들놈 방 창문을 통해서 따스한 햇볕을 쬐면서 바깥 구경을 합니다.
때로는 세월을 유유자적하게 보내고 있을 그런 키티가 부럽네요.
여러분들의 냥이가 좋아하는 취미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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