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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이야기

개부럽....아니 냥부러운 단잠~~~ 처음으로 가족과 떨어져 잠도 못자던 휴가기간 동안 저와는 반대로 잠을 아주 잘 자던 키티의 여러 수면 자세를 사진에 담아 봤습니다. 키티의 수면 장소는 정말 제 멋대로입니다. 휴가기간동안 제가 방에서 일할때는 제 방 리클라이너에서 잠을 청하더군요~~~ 수술부위는 다 아물었지만 수술을 위해 털을 밀었던 부분이 아직 털이 덜 자랐네요. 머리가 납작해질 정도로 완전히 리클라이너와 물아일체가... 어찌 이렇게 편안하게 잘 수가... 거실의 캣타워 옆의 또 하나의 수면장소가 있는데 ....세상에 완전 소주 네 병 먹고 대자로 뻗은 사람 같아요 ^^ 이제 조금만 있으면 이 녀석과 함께 한지 1년이 되겠네요~~~ 더보기
키티의 무사복귀~~~~ 프차의 여러분들께서 걱정해 주신 덕분에 키티가 무사히 수술을 받고 집에서 잘 회복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녀석이 어제 수술받은 놈이 맞는지 밥도 너무 잘먹고 점프도 잘하고 그리고 응가도 잘 하네요^^ 기특한 녀석이에요~~ 발정기의 울음은 서서히 줄어들어 간다는데 벌써 많이 줄어든 느낌입니다~~~ 정말 유쾌하고 밝았던 키티로 돌아온 느낌입니다~ 수술 부위 붕대 위에 이렇게 수면양말을 잘라서 감아놓으라고 의사샘들께서 말씀해주시더라구요 이렇게 하면 못 핥는다고 말이지요~~ 좀 졸린 것 같습니다~ 이렇게 앉기도 잘하네요~~~ 왕눈이 키티로 돌아온 것 같아서 저는 정말 너무 기쁘네요~~~ 더보기
내일은 키티의 2차(?) 수술일입니다 올해 초부터 키티의 울음이 시작되었습니다. 정말 초보 냥이아빠인 저는 발정기인 줄 알고 신이 나서 (북어님께 분양받을 때 중성화 수술이 되어있다는 말씀을 들었지만 말이지요..) 벌써 두차례나 압구정동 교배소까지 가서 그 법썩을 떨었지만 결국 키티는 임신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쁜 키티의 아가를 볼 수 있다는 한줄기 희망이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그날부터 지금까지 근 반년이 넘게 키티의 울음이 오늘까지 계속 되고 있었습니다. 병원도 참 여러군데를 갔어요. 이제야 그 덕에 의문의 퍼즐이 조금씩 맞춰지고 있네요. 정확히는 키티는 임신을 못한 것이 아니라 할 수 없는 것이었겠지요... 그 전에 중성화 수술을 받았으니까요... 그러나 첫 수술이 제대로 되지 않았나 봐요... 아마 난소가 아주 조금이라도 몸에 .. 더보기
일출 아니 냥출(부제: 놀아줘~~~) 스윽~~~~ 둥근 해, 아니 키티가 떴습니다~~~자리에서 일어나 이제 키티와 놀아줘야 할 때라는 거죠~~~ 보통 이런 식으로 간절한 눈빛을 보이니 안 놀아 줄 수가 없어요 ㅠㅠ 놀아줘~~~~ 보통 제 방 문 밖에 이렇게 자리를 잡고 앉아서 놀아달라는 시위가 시작되지요 ㅎㅎ 아니면 이렇게 고개를 빼꼼 들이밀고 제가 놀아 줄 것인지 동태를 살펴보기도 하죠~ 사실 책상에서 일 하다가 이런 키티의 모습에 깜놀하기도 합니다 ㅎㅎ 그리고 마지막은 힘들게 겨우 한장 찍은 하품 샷~~~ 더보기
여러분들 냥이의 취미는 무엇인가요???^^ 먼저 우리 키티의 취미는 이렇게 하염없이 바깥 세상 구경입니다. 바깥 세계가 몹시 그리운 것일까요? 저번 주 주말에 장모님께서 오신 날에 실수로 테라스로 나가는 문을 열어두셨나 봐요. 그런데도 이 녀석이 도망가지도 않고 바깥에서 가만히 두시간 정도 앉아있었다고 하시더군요. 그러니 바깥 세상으로의 동경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그저 외로워서 그런지 잘 모르겠네요. 무튼 하루의 많은 시간을 거실 창문, 안방 창문, 아들놈 방 창문을 통해서 따스한 햇볕을 쬐면서 바깥 구경을 합니다. 때로는 세월을 유유자적하게 보내고 있을 그런 키티가 부럽네요. 여러분들의 냥이가 좋아하는 취미는 무엇일까요?^^ 더보기
잠자러 왔니? 얼마전 witHeredFish(북어)님께서 자격미달인 제게 감사히도 입양을 허락해주시고 나서 일요일 밤부터 함께 하게 된 키티와 함께 한 날이 사흘이 흘러가고 있어요~(이름은 아들놈의 강력한 주장으로 지었습니다~) 첫날부터 제 품에 안기는 키티, 벌써 정이 들고 있네요. 어제는 돌돌 말아서 잠을 자더군요. 어찌나 귀엽던지 그만 어느새 사진을 찍게 되었습니다~ 요 몇 일간의 키티의 잠 사진 모음을 보여드려요~~~ 첫날 북어님과 만남 이후에 집에 처음 온 날 사진입니다. 키티의 첫 사진이에요~ 이제부터가 각종 키티의 잠 모음입니다~ 끝은 똘망똘망하게 깨어있는 샷으로 마무리합니다~~~ 북어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더보기
새가족 키티~ 디브이디프라임의 프차 회원이신 witHeredFish(북어)님께서 자격미달인 제게 감사히도 입양을 허락해주시고 나서 일요일 밤부터 함께 하게 된 키티와 함께 한 날이 사흘이 되어가고 있어요~ 첫날부터 제 품에 안기는 키티, 벌써 정이 들고 있네요. 어제는 돌돌 말아서 잠을 자더군요. 어찌나 귀엽던지 그만 어느새 사진을 찍게 되었습니다~ 손으로 발을 잡고 있어요~ 낮잠 자는 모습도 한컷~~~ 더보기
잘 살고 있다!!! 이제 내 한계... 내 이기심의 한계... 생명은 다 똑같아... 내 마음속 동물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나... 그 녀석들을 거두려고 하는 나... 아... 정말 모르겠다... 왜 두 녀석은 없니....어디 간거니... 더보기
고양이 가족 근황... 방금 전 모습... 이젠 검둥이는 대담해져서 물 뜨러 간 사이에 안으로도 살금살금 들어오는 구나... 그나 저나 다섯 가족인데 요 며칠 간은 한 두녀석이 보이지가 않네... 잘 있는 건지...걱정도 되고... 아이들아, 부디 겨울 잘 나길 바란단다... 더보기
처음 먹이를 주며 가족의 관계를 맺던 날... 이제 우린 가족이 되었다. 이때처럼 낮에는 주지 못하지만 이따 한시간 반 후에 만나자꾸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