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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이야기

Godzilla, The Moment of Truth (The Criterion Collection) 도착! 이미 프리오더를 해놓았던 2월 24일 발매인 The Criterion Collection의 Godzilla, The Moment of Truth 두 작품이 도착했다. 오늘은 집사람과 카모메 식당을 마져 보고 난 후에 1954년작 Godzilla를 지금 막 야심한 시간에 감상을 했다. 당시 핵무기에 대한 공포감이 짙게 깔려있었던 시대의 분위기가 느껴지기도 하고 2차대전 종전 후 10년이 채 안된 시절의 전범국가치고는 굉장히 평화를 수호(?)하려는 투철한 사명감에 (사실 생존을 위한 발버둥이 미화된 것이겠지만......) 일본인들의 소위 자기희생으로 영화는 막을 내린다. 그리고 아직 감상하지 못한 프란체스코 로시감독의 투우영화 The Moment of Truth 는 이번 주에 시간이 있을 때에 한번 감상을 .. 더보기
새벽의 엉뚱한 스틸북 중도 포기 인증샷! 오늘따라 디브이디 프라임의 블루레이 게시판에 스틸북 이야기가 많이 올라와서 한참 음악을 들으며 공부도 하고 디피도 하다가 엉뚱한 생각이 떠올라서 이 야심한 새벽에 그만 일을 저질렀습니다.-_-; 저보다 몇 배나 더 많은 스틸북을 소장하고 계시는 회원님들도 많으시지만 스틸북을 접은 분의 인증샷은 안 올라왔기에 이에 스틸북 중도 포기자의 스틸북 모듬샷으로 그 첫 인증을 합니다.^^ 제겐 스트레스의 연속이던 스틸북을 정말 인내심있게 지르시는 분들께 깊은 존경을 드리며, 야심한 시간에 엉뚱한 짓을 벌이고만 한나맨이 씁니다. 즐겁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먼저 블게의 귀한 회원님들께 선물받은 스틸북으로 시작을 하겠습니다.~ 정작 세어보니 제 생각보다도 훨씬 적었던 제 백여장 남짓되는 블루레이 스틸북들 전부입.. 더보기
1월 1차이자 마지막 정발지름... 시기 때문인지 아무튼 정확한 이유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 점점 정발 발매가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매달 강변에 몇 번씩은 정발 타이틀들을 구입하러 다녀 왔지만 1월엔 이렇게 적게 출시가 되었습니다. 중복 발매작은 믈론 제외 시켰습니다. 역시나 소수의 마니아들을 위해서 다양하고 많은 작품들의 발매는 좀 어렵겠지요. 애틋한 추억이 되어버린 아인스와 그리고 좋은 작품들을 로컬라이징 하는데 고군분투하는 여러 제작사들이 많이 생각나는 순간이었습니다. 오늘 강변에서는 뜻 밖에 반가운 분을 뵙고 왔습니다. 다정한 태권브이님도 뵙게 되었고 또한 비나 사장님께서 소개해주신 재야의 고수님도 뵙구요. 다만 집사람이 아래에서 기다리고 있어서 태권브이님을 금방 뵙고 가야했던 것이 못내 아쉽기만 했습니다. 아무튼 이전에 제가 쉬는.. 더보기
주말은 아름다운 그녀와 함께~(라비린스의 제니퍼 코넬리) 오랫동안 국내 정발을 기다렸지만 국내 유통사 UEK에 문의한 결과 담당자분이 아쉽게도 국내 정발 계획이 없다고들 하셔서 어쩔 수 없이 이탈리아 아마존에 주문해서 어제 배송받은 짐 헨슨 감독의 입니다.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와~~~다시 봐도 역시 좋더군요. 정말 어른이 아닌 아이들을 위한 '판의 미로'라고나 할까요. 보면서 연신 제니퍼 코넬리의 아름다움에 흠뻑 취해서 무척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86년 작이기에 70년생인 그녀가 우리나라 나이로 대략 17세의 고등학교 신입생 정도의 나이로 이 영화를 찍었겠어요. 요즘 영화에도 그녀의 아름다움은 아직도 녹슬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것보다도 영화를 보는 내내 짐 헨슨 감독의 연출에 정말 정말 놀랐습니다. 장면 연출 하나 하나에 세심함과 정교함이 느껴졌.. 더보기
트랜스포머 마이클 베이 감독 친필사인 한정판 (북미) 오늘 DHL에서 반가운 손님이 사무실로 도착을 했다. 바로 북미기준 출시일 2012년 1월 31일의 이었다. 발매 전 이런 저런 소식을 간추려 본다면: (디브이디 프라임의 블루레이 게시판의 멘토 nello형님이 알려주신 정보) 1. 수량은 5,000개 한정 2. 마이클 베이가 직접 서명할 것 3. Amazon.com과 기타 미국 쇼핑몰에서 판매할 것 4. 트랜스포머 트릴로지와 제작과정 서플, 3편 3D 버전도 포함 5. 2012년 1월 31일 출시 예정 오늘 실제품을 받은 후 인보이스를 보고 놀랐던 것은 내가 프리오더를 한 이후에 캐나다 아마존에서 상기된 제품의 가격을 인하한 경우가 단 한 차례도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백달러 대로 프리오더하기 직전의 잠시 최저가였던 금액으로 인보이스를 작성해줬던 것이다. .. 더보기
카우보이 & 에이리언 (Cowboys & Aliens) 독일판 틴케이스 한정판 기나긴(?) 연휴을 마치고 오랜만에 출근을 하니 사무실 관리실에 이것이 도착해 있었습니다. 뭔가 하고 뜯어 봤더니 독일 아마존에 프리오더 했던 존 파브로 감독의 불후의 명작(?)카우보이 대 에일리언즈 독일 틴케이스 한정판이었다. 많은 분들이 말씀해 주셨던 '나아졌다는 독일 아마존의 포장상태'와 ㅠㅠ 연휴기간 쌓이고 쌓인 소포들에 이 녀석이 눌리고 또 눌렸을 것을 감안했을 때는 이렇게 무결하게 도착한 것은 정말 기적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영화 그 자체보다도 구성과 디자인이 훌륭한 한정판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더보기
어페어 투 리멤버(An affair to remember, 1957)를 보고 눈물을 흘리다... 이틀간의 가족 행사(?)를 마치고 어제 늦은 밤부터 밀린 블루레이나 볼까 하고 의 두 번째 정도 원작인 케리 그란트, 데보라 카 주연의 를 감상을 시작했다. 그리고 오늘 다시 등 몇 가지 서플을 보고 싶어서 내 방 블루레이 컴에다 디스크를 넣고 감상을 하다가 결국 어제의 감동의 여운이 너무 깊게 남아 있어서 캡쳐나 해보자 하면서 다시 본편을 재생하게 되었다.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도 나면서 중간 중간에 소리죽여 흐느끼다가 라스트신에서는 순간 격정에 억누르는 호흡을 좀 놓쳐 버렸는지 꺽꺽 거리며 혼자 흐느끼고 있는데 방문 밖에서 집사람이 보고 있었...ㅠ 아빠 우는 거 구경하라고 아들도 부르고... ㅠ 조금 민망했지만 그래도 좀 후련해지고 가슴이 훈훈했다. 오랜 세월이 흘렀기에 블루레이 매체로써의 화질과 음.. 더보기
크라이테리온 입문! 월욜에 레논형님과 전화통화를 한 후에 CC입문에 대한 방향을 잡고, 또한 형님의 급 문자로 정말 거의 처음으로 블게 장터에서 크라이테리온을 겟함으로써 나의 cc입문이 시작되었다. 어머니를 닮아서인지 원래 가리지 않는 성격이라서 이번에 큰 맘을 먹고 다양한 영화의 세상을 보고 싶어서 뒤늦게 cc에 입문을 결심한다. 그리고 마침 오늘 캐나다에서 주문한 그림자 군단도 도착을 했다. 물론 밀양cc는 가지고 있었지만 오늘이 내겐 cc입문날으로 기억하려고 한다. 이제 북미에서 지른 작품들만 무사히 도착하길... 이미 꽤 많은 크라이테리온 작품들이 나와 있어서 매주 10장씩 꾸준히 기존 발매되었던 작품들을 nello형님께서 보내주실 추천리스트를 토대로 지르고, 새로 발매될 작품들은 매달 프리오더를 해놓는 것을 cc콜.. 더보기
오늘 도착한 블루레이 하나, 음반 하나... 아래 작품은 나의 제 정신없는 상태의 반증이리라.. 얼마전 블루레이 게시판의 리플리님께서 글 올려주셨을 때 갑자기 보고 싶기도 하고 해서 며칠 전에 찾아보니 두 시간여를 매의 눈으로 찾아봐도 결국 찾지를 못했다. 혹여나 하는 마음에 아마존 재팬을 보니 재고도 몇 장 없고, 타이틀을 집에서 못 찾고, 이러다가 아마존에 재고도 없으면 낭패이고 그리고 이런 훌륭한 작품은 한 장 더 있어도 된다는 정신없는 생각에 결국 Ryoo님께서 얼마전 올려주신 정말 멋진 글에서 댓글로 주고 받았던 한참 그리웠던 그 시절의 그 음악이 떠올라 오렌지로드 음반과 함께 다시 주문을 넣었다. 바로 이 음악이 너무 듣고 싶었기에... 더보기
볼리우드의 여신을 만나자... 오늘같이 우울한 날은 사실 이제야 생각나는 것이 맛살라 볼리우드 영화를 재생시키고 흘러나오는 흥겨운 군무를 보면서 기분을 전환했으면 좋았을 걸 뒤늦은 후회를 해본다. 나의 볼리우드 입문작 '옴샨티옴(OM SHANTI OM)에서 아름다웠던 그녀를 담아봤다. 아마 그녀를 처음 보는 사람들의 표정이 저렇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그녀의 미소를 한번 받으면 저렇게 또 될 것 같구... ※ 주의 : 캡쳐 이미지에 대한 권리는 해당 저작권사에게 있음을 알립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