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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2월 1차 블루레이 국내 정발 지름~ 요즘 제가 개인 사정으로 가고 싶은 강변도 가지 못한 채, 타이틀을 고르는 손 맛도 느끼지 못하고, 반가운 비나 사장님과 커피 한잔 하며 잡담도 하나 나누지 못하고 이렇게 택배로만 보고 싶은 타이틀을 받게 되었습니다~^^ 정말 강변 비디오나라 사장님 또는 사모님의 포장은 뜯기가 힘들 정도로 엄청난 포장을 해 주십니다. 아래 사진은 몇 꺼풀을 벗기고 난 후의 최종 껍질이지요. 인증샷을 찍기 위해서 모처럼 먼지와 지문으로 엉망인 소파 테이블도 극세사 걸레로 닦았습니다. 그 물 청소의 흔적들입니다.^^ 일단 탑을 쌓아 봤습니다~~ 어둡게 사진이 나왔네요...아직 사진을 제대로 찍기에는 먼 것 같습니다. 설정샷일 뿐입니다.^^ 설정샷중의 하나... 설정샷 중의 둘... 아참 디브이디 프라임의 다스베이더경님 덕분.. 더보기
크라이테리온 5작품 도착! 요즘 조금씩 모으고 있는 크라이테리온 컬렉션 블루레이들입니다. 작은 렉이라서 한 칸이 채워진 김에 기념으로 인증샷을 찍어 봤습니다. 참 저는 별것도 아닌 인증샷 놀이에 유치한 어른아이랍니다. 워낙 제가 영화에 문외한이라서 크라이테리온 시리즈의 컬렉팅을 시작하기 전에는 정말 고민도 하고 과연 무지한 제가 한 편이라도 '의식'을 잃지 않고 제대로 볼 수 있을까하고 여러 생각이 많았습니다. 장터에서 좋은 분을 만나서 일단은 정신없이 크라이테리온 입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한편 한편 감상을 시작해 보았구요. 입문 이십여일 동안 대략 열편 정도를 감상했는데 재미있고 없고를 떠나서 마냥 아직까지는 신기하고 나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네멋대로 해라의 몇 일동안 머리를 떠나지 못하는 음.. 더보기
에이미 와인하우스... 한 잔 하다가 문득 듣고 싶어진 음악...에이미 와인하우스였습니다. 27세의 나이에 가버린 그녀... 영운이형에게 블루레이를 구입하며 맨 처음 그녀의 음악을 블루레이 플레이어의 트레이에 넣었을 때의 충격은...정말 비틀즈를 처음 들었던 때만큼이나 컸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7월 24일 아침에 집사람으로부터 에이미 와인하우스가 사망했다는 뉴스를 들었을 때 정말 많이 가슴이 아프고 아깝고 또 아깝고 안타까웠습니다. 소주를 1000ml 흡입하고 들은 그녀의 음악은 더욱 가슴을 메어지게 하는 군요... ※ 주의 : 캡쳐 이미지에 대한 권리는 해당 저작권사에게 있음을 알립니다. 더보기
이바라드 시간 (Iblard Jikan, 2007) 스크린샷 이노우에 나오히사 감독의 이바라드의 시간을 정말 자주 본다. 내겐 이상향같은 세계가 그 짧은 삼십여 분동안 끝도 없이 펼쳐진다. 의 시즈쿠가 만들어낸 바론 남작의 세계가 담겨 있고, ,에서와 같은 하늘을 부유하는 세계와 그 속의 비행선들...... 때로는 혼자만의 고독을 위한 어느 들판의 하울의 외딴집 같은 곳도 모두 이 속에 들어있다. 그리고 블루레이에 동봉되어 있는 CD에 들어있는 아름다운 사운드트랙들이 청명한 LPCM 멀티채널 음원으로 나를 이 매력적인 세계로 젖어드는 것을 도와주고 있다. 세상이 한번 더 바뀌고 이런 세상이 내 눈 앞에 펼져져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엉뚱한 생각을 해본다. ※ 주의 : 캡쳐 이미지에 대한 권리는 해당 저작권사에게 있음을 알립니다. 더보기
Modern Times, Walkabout, Wings Of Desire 크라이테리온 블루레이 도착! 오래 전에 쉬핑되었던 크라이테리온 3작품이 주말을 앞두고 마침내 도착했다. 이번 주말은 낮엔 가족과 야심한 시간에 이 크라이테리온이 있어서 무척 흡족할 듯 하다. 같이 주문했지만 먼저 도착한 는 오늘 새벽에 너무 즐겁게 봤다. 4쌍의 모두다 흡족한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는 결말... 아무튼 행복한 주말을 열어본다. 더보기
Godzilla, The Moment of Truth (The Criterion Collection) 도착! 이미 프리오더를 해놓았던 2월 24일 발매인 The Criterion Collection의 Godzilla, The Moment of Truth 두 작품이 도착했다. 오늘은 집사람과 카모메 식당을 마져 보고 난 후에 1954년작 Godzilla를 지금 막 야심한 시간에 감상을 했다. 당시 핵무기에 대한 공포감이 짙게 깔려있었던 시대의 분위기가 느껴지기도 하고 2차대전 종전 후 10년이 채 안된 시절의 전범국가치고는 굉장히 평화를 수호(?)하려는 투철한 사명감에 (사실 생존을 위한 발버둥이 미화된 것이겠지만......) 일본인들의 소위 자기희생으로 영화는 막을 내린다. 그리고 아직 감상하지 못한 프란체스코 로시감독의 투우영화 The Moment of Truth 는 이번 주에 시간이 있을 때에 한번 감상을 .. 더보기
새벽의 엉뚱한 스틸북 중도 포기 인증샷! 오늘따라 디브이디 프라임의 블루레이 게시판에 스틸북 이야기가 많이 올라와서 한참 음악을 들으며 공부도 하고 디피도 하다가 엉뚱한 생각이 떠올라서 이 야심한 새벽에 그만 일을 저질렀습니다.-_-; 저보다 몇 배나 더 많은 스틸북을 소장하고 계시는 회원님들도 많으시지만 스틸북을 접은 분의 인증샷은 안 올라왔기에 이에 스틸북 중도 포기자의 스틸북 모듬샷으로 그 첫 인증을 합니다.^^ 제겐 스트레스의 연속이던 스틸북을 정말 인내심있게 지르시는 분들께 깊은 존경을 드리며, 야심한 시간에 엉뚱한 짓을 벌이고만 한나맨이 씁니다. 즐겁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먼저 블게의 귀한 회원님들께 선물받은 스틸북으로 시작을 하겠습니다.~ 정작 세어보니 제 생각보다도 훨씬 적었던 제 백여장 남짓되는 블루레이 스틸북들 전부입.. 더보기
라비린스에 빠진 아들~~ 어제 밤에 를 틀어줬더니 아들놈이 처음부터 끝까지 행복하게 다 보고 잠자리에 들었다. 가리지 않은 취향은 정말 나를 많이 닮은 것 같다. 보면서 제니퍼 코넬리가 이쁜 것은 느끼고 있을까...^^ 알파77로 아들이 영화에 빠졌있는 모습을 찍어봤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칠흑같이 어두웠는데도 저 정도의 빛을 담아냈다...와! 정말 신기하구나! 더보기
1월 1차이자 마지막 정발지름... 시기 때문인지 아무튼 정확한 이유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 점점 정발 발매가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매달 강변에 몇 번씩은 정발 타이틀들을 구입하러 다녀 왔지만 1월엔 이렇게 적게 출시가 되었습니다. 중복 발매작은 믈론 제외 시켰습니다. 역시나 소수의 마니아들을 위해서 다양하고 많은 작품들의 발매는 좀 어렵겠지요. 애틋한 추억이 되어버린 아인스와 그리고 좋은 작품들을 로컬라이징 하는데 고군분투하는 여러 제작사들이 많이 생각나는 순간이었습니다. 오늘 강변에서는 뜻 밖에 반가운 분을 뵙고 왔습니다. 다정한 태권브이님도 뵙게 되었고 또한 비나 사장님께서 소개해주신 재야의 고수님도 뵙구요. 다만 집사람이 아래에서 기다리고 있어서 태권브이님을 금방 뵙고 가야했던 것이 못내 아쉽기만 했습니다. 아무튼 이전에 제가 쉬는.. 더보기
주말은 아름다운 그녀와 함께~(라비린스의 제니퍼 코넬리) 오랫동안 국내 정발을 기다렸지만 국내 유통사 UEK에 문의한 결과 담당자분이 아쉽게도 국내 정발 계획이 없다고들 하셔서 어쩔 수 없이 이탈리아 아마존에 주문해서 어제 배송받은 짐 헨슨 감독의 입니다.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와~~~다시 봐도 역시 좋더군요. 정말 어른이 아닌 아이들을 위한 '판의 미로'라고나 할까요. 보면서 연신 제니퍼 코넬리의 아름다움에 흠뻑 취해서 무척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86년 작이기에 70년생인 그녀가 우리나라 나이로 대략 17세의 고등학교 신입생 정도의 나이로 이 영화를 찍었겠어요. 요즘 영화에도 그녀의 아름다움은 아직도 녹슬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것보다도 영화를 보는 내내 짐 헨슨 감독의 연출에 정말 정말 놀랐습니다. 장면 연출 하나 하나에 세심함과 정교함이 느껴졌.. 더보기